▶ 미상공회의소 머피 국제무역담당 수석 부사장 초빙

존 머피(사진)
미한국상공회의소(코참 회장 김광수)가 24일 ‘바이든 행정부의 무역정책과 기업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사로 초빙된 미상공회의소의 존 머피(사진) 국제 무역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다자주의에 입각, 동맹국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 중국 정책은 트럼프 행정부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등 국가들이 중국에 의존하지 말고 미국과 협력하자는 것이 바이든의 무역정책이라며 산업별로 상황이 다를 수 있고 전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 한국과 미국이 협력하는 분야에서 중국에 대항하자는 입장이 아니고 지나친 중국 시장 의존도에서 벗어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현재 중국기업들에 대한 부당한 보조금 지원 등으로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있어 중국이 국제적인 룰과 관행을 지키게 하기위해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과 공조하는 입장으로 무역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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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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