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경찰국-한인사회, 치안 강화 방안 모색

하워드카운티경찰국과 한인들이 25일 온라인 모임을 갖고 범죄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하워드카운티와 한인 커뮤니티가 아시아계를 타깃으로 한 범죄 예방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리사 마이어스 경찰국장은 25일 한인들과 온라인 모임을 갖고, 범죄 현황 및 치안대책, 상호 소통,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권세중 총영사를 비롯해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장, 이경석 카운티 아태자문위원, 제시카 설 임마누엘 홈 헬스 서비스 원장, 스티브 리 워싱턴한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볼 이그제큐티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국적으로 아시안을 타깃으로 한 증오범죄는 물론 강도, 절도 등 범죄사건이 부쩍 늘고 있다”며 “지난 11-12일 하워드카운티의 아시안 업소 6곳에서 잇달아 절도사건이 발생, 인종적 편견에 대한 우려가 증폭됨에 따라 다인종이 거주하는 지역의 치안 강화를 위해 한인을 포함한 모든 커뮤니티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사 마이어스 경찰국장은 “최근 한인 밀집지역인 엘리콧시티, 콜럼비아, 클락스빌 등에서 차량 내 물품 절도와 강도, 주택침입 등 재산범죄도 늘고 있는 추세”라며 “적극적 신고가 치안유지의 한몫을 담당하니 언제 어디서건 사건이 발생하면 아시안 연락 담당인 스텔라 디우 경관(410-313-0272)에게 바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세중 총영사는 “한인커뮤니티와 경찰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강·절도 범죄 및 안전 예방을 위해 경찰과의 공조체계로 공공안전 강화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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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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