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이번 주 5만회분 배포…1회만 접종
▶ 55% 대규모 접종소, 1만회분은 지역 보건국에
식품의약국(FDA)이 지난주 긴급 승인한 존슨앤존슨(J&J) 백신이 이번 주부터 메릴랜드에 공급된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5만여회분의 존슨앤존슨 백신을 공급받아 지역보건국 및 대규모 접종소, 병원, 약국으로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초기에 공급되는 존슨앤존슨 백신 중 55%가 대규모 접종소인 M&T 뱅크 스타디움과 이달 말 개시하는 찰스카운티 소재 리젠시 퍼니쳐 스타디움에 제공된다”며 “약 1만회분은 지역보건국에 배포되고, 나머지는 병원과 센터 등에 공급된다”고 말했다. 1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존슨앤존슨 백신은 화이저나 모더나와 달리 일반 냉장온도에서 몇 달 동안 보관이 가능해 운송 및 배포가 더 빨리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존슨앤존슨은 이달 말까지 총 2,000만회분을 생산할 수 있으며, 올 여름이면 1억회분까지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브랜든 스캇 볼티모어시장은 백신 배포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존슨앤존슨에 30만회분 백신 직접 판매를 요청했지만, 아직 확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건 주지사는 “백신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하지만 볼티모어의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접종 우선순위를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대규모 접종소인 볼티모어컨벤션센터의 우선순위 대상은 우편번호가 21215, 21216, 21217, 21213, 21218, 21205 등 6곳의 지역 주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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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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