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는 코드제 도입 과정 혼선
▶ 교사들 접종소서 거절당해
오클랜드 콜리시엄 접종센터에서 지난 4일부터 교사들이 대거 백신 접종을 받았다.
KRON4에 따르면 주 보건당국이 지난달 25일 학교 재개방을 위해 교사 전용 접종 코드제를 적용하는 등 교사 백신 접종 가속화를 위한 로드맵 발표한 가운데, 그 일환으로 지난 4일과 5일 콜리시엄 접종센터에서 하루 7~8천회분 백신량의 절반이 교사와 교직원들에게 돌아갔다. 콜리시엄 접종센터는 지난 3일 기준 10만명 이상을 접종시키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SF에서는 코드제 도입 과정에서 시와 교육구간 혼선이 생겨 교사들이 지난 2일 모스코니 접종소에서 교사들이 일제히 접종을 거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CBS에 따르면 SF학교당국은 지난 1일 교사들이 우선적으로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하는 고유 코드 5천개를 받아야 했으나 SF시로부터 2일까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모른 교사들이 모스코니 대형센터에서 접종을 받으려고 하자 거절당한 것이다.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지연 끝에 SF통합교육구(SFUSD)에 고유 코드 2천650개를 전달했으며, 기타 사립학교들도 빠짐없이 코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3일 브리핑을 통해 말했다. 교사들은 코드를 사용해 우선순위 대상으로 온라인 접종예약을 할 수 있다.
브리드 시장은 이어 코드 전달 지연에 시내 학교시스템 행정구조를 탓하며 “주정부는 주전역 카운티 교육청에 코드를 제공해 각 교육구와 사립학교를 통해 교사들에게 전달되는데, SF시는 교육청이 없어 코드 전달 방법에 명확성을 모색하느라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3월 5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11만1천281명(사망 1천820명), 알라메다 8만1천86명(사망 1천281명), 콘트라코스타 6만3천53명(사망 696명), 산마테오 3만9천10명(사망 525명), SF 3만4천245명(사망 426명), 솔라노 3만262명(사망 165명), 소노마 2만8천213명(사망 301명), 마린 1만3천316명(사망 198명), 나파 9천64명(사망 72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3월 5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358만7천903명(사망 5만3천461명)
▲베이지역 40만9천530명(사망 5천484명)
▲미국 2천956만7천613명(사망 53만4천882명)
▲전 세계 1억1천659만4천874명(사망 258만9천6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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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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