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의 긴 생을 누리면서 ‘늘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기쁨과 희망에 가득찬 삶을 살았지요”
물리학자로 은퇴한 후 시인으로 살아온 박윤수(91)씨가 회고록 ‘늘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Gazing at the Ever-Blue Sky)를 출간했다.
자신이 살아온 과정을 더듬어 보고 한국을 떠나 68년 동안 타국 생활을 하면서 가장 보람있던 생활을 회고해 편집한 책이다.
박씨가 봉사해온 분야에서 기록된 글들 인사말 형식으로 수집했고 ‘한미장학재단’ ‘이민 100주년 기념 사업’ ‘과학기술 협력사업’ ‘교회생활’ ‘한국에서 지나던 추억’ ‘은퇴마을 생활’ ‘우리 가정’이라는 소제목으로 책을 구성했다.
지금 세계를 휩쓸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와 치명적이고 인류 문화의 종말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이 환경속에서 마음이 초조해진다는 그는 “인생의 마지막 장을 맞이하면서 내 삶의 지평이었던 말,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성공한 인간이 되지 말고 값있는 인간이 되라’를 다시 생각하며 자서전을 펴냈다”고 밝혔다.
인생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뒤돌아보니 이런 세속적 성공보다는 얼마나 내 이웃을 위해 살았고 내 자신보다 이웃을 위해 내가 한 일이 뭔가 하는데 더 관심이 간다는 그w는 삶은 항상 ‘희망과 기쁨’을 상징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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