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루클린 네츠의 에이스 케빈 듀랜트가 53일 만의 코트 복귀전에서 100% 야투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 탈환을 거들었다.
브루클린은 7일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139-11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으로 시즌 36승(16패)째를 챙긴 브루클린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35승 16패)를 제치고 동부 콘퍼런스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뉴올리언스는 2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듀랜트의 복귀로 관심을 끌었다. 듀랜트는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2월 14일 열린 전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 이후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다.
이후 23경기에 결장하고서는 이날 53일 만에 다시 코트에 섰다.
1쿼터를 벤치에서 지켜본 듀랜트는 2쿼터 종료 7분 37초 전 투입됐다.
처음 공을 잡고는 패스 실수로 턴오버를 기록한 듀랜트는 다음 공격에서는 깔끔한 미들 슛을 성공시켜 복귀 첫 득점을 기록했다. 두 달 가까운 공백에도 듀랜트는 듀랜트였다.
듀랜트는 출전 시간 관리를 받으며 18분 56초만 뛰었지만 17득점을 올렸고 7리바운드와 5어시스트를 곁들였다. 특히 100%의 성공률을 기록할 만큼 슛 감각은 여전했다.
듀랜트는 이날 3점 슛 2개를 포함한 슈팅 5개는 물론 자유투 5개까지 모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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