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울 고등학교 동창회’ 윤용암 회장이 지난 5일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에 건립 중인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건립에 1만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에서 참전비 기념비 건립위원회(회장 노명수)에 기금을 송금한 윤용암 회장은 “매년 6월 6일 현충일 전에 재학생과 동창회 임원이 헌화 및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LA 지역에서의 참전기념비 설립을 위한 모금 취지에 저희 서울고 총동창회는 적극 찬성하고 응원을 보내드린다”라고 밝혔다.
윤용암 회장은 또 “지난 2018년 4월부터 워싱턴 D.C 한국전쟁 추모공원에 2주마다 서울고총동창회 명의로 헌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렇듯 위국헌신, 호국의 정신이 충만한 학교”이라고 덧붙였다.
윤 회장에 따르면 서울고는 한국전 전쟁 당시 1,2회 졸업생과 재학생(3회~6회) 1,198중 38%가 넘는 총457명이 자원입대해 참전 중 35명이 전사했다. 또한 서울고등학교 교내에는 구가보훈처에서 관리하는 보훈시설이 4개소(3.1탑, 포충탑, 강재구소령 흉상, 6.25전쟁참전기념비)가 있다. 이 학교는 매년 6월6일 현충일 전에 재학생과 동창회 임원이 헌화 및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노명수 회장은 “이 얼마나 고귀하고 귀한 성금이니까 기념비 건립을 위해 한국에서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니 격려와 큰 힘과 용기를 가졌다”라며 “서울고교 동창 회원들의 뜻에 따라 아름다운 기념비가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금 모금이 거의 마무리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 참전 용사비 건립위원회’(회장 노명수)는 이 용사비 건립 공사를 맡을 업체들로부터 입찰을 받고 있다. 입찰에 관심 있는 한인 건설사들은 노명수 회장 (714-514-6363) 이나 박동우 사무총장 (714-858-0474) 에게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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