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우 사무국장(오른쪽부터), 노명수 회장, 홍성혜 씨, 강석희 이사, 토니 박 이사.
팔로스 버디스에 거주하는 홍성혜 씨가 지난 16일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 마군용사 기념비 건립 기금으로 3만달러를 기부했다.
홍성혜 씨는 “이렇게 거룩한 사업에 자신도 전쟁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기꺼히 기부하고 싶었다”라며 “저의 조그만 성의가 한국전에서 전사한 젊은 미군들의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성혜 씨는 한국전 때 7살이었고 아버지는 서울에서 경찰 생활을 하다가 가족들과 피난 길을 떠났는데 그 당시 어머니는 동생을 임신하고 피난을 갔다가 어머니와 태어나지 못한 동생이 사망하는 뼈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풀러튼 힐 크레스트 공원에 건립되는 참전 용사비는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과 함께 별 모양으로 된 5개의 조형물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조형물들에는 한국전에 참전해 전사한 미군 장병 3만6,492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진다.
한편 한국전 기념비 건립 사업은 지난해 착공했으며, 올해 9.28 서울 수복 기념일을 계기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전 참전 용사비 건립위원회’는 이 용사비 건립 공사를 맡을 업체들로부터 입찰을 받고 있다. 노명수 회장 (714) 514-6363, 박동우 사무총장 (714) 858-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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