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승 교통위원장이 새로 교통국으로부터 기증 받은 셔틀 버스 앞에서 운행 재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는 무기한 연기했던 셔틀버스 운행을 내달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이용승 노인회 교통위원장은 오렌지카운티 교통국으로부터 최근 버스 1대를 기증 받아 내달부터 주 5일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버스는 12인승으로 코로나 19 방역 수칙으로 6명이 탑승한다.
이 버스는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에 2-3차례에 걸쳐서 운행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스케줄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종전과 비슷하게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노인 아파트를 중심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용승 교통위원장은 “노인회 셔틀 버스 1대는 교통국으로부터 무상으로 받았지만 나머지 한 대는 구입할 예정”이라며 “이 버스를 구입하려면 2-3개월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 받은 셔틀 버스는 종전의 셔틀 버스와 같은 종류로 2010년형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는 코로나 19 이전에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비롯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풀러튼, 부에나팍 인근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무료 셔틀 버스를 운행했다.
노인회는 2대의 무료 셔틀버스로 남부와 북부 노선을 운행해 왔다. 남부 노선은 매주 월-금요일 샌타애나 노인아파트, 오렌지 수정 아파트,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 가든그로브 메디칼 센터 등을 돌았다.
북부 노선은 매주 금요일 부에나 팍, 풀러튼 등의 지역에 있는 한인 마켓을 비롯해 여러 곳으로 운행했다.
한미노인회 (714) 530-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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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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