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컴백홈’에 차청화, 심진화가 출연했다./사진제공=KBS 2TV ‘컴백홈’
'컴백홈'에 출연한 개그우먼 심진화가 '자발적 유라인'에서 벗어났다고 털어놓았다.
KBS 2TV '컴백홈'(기획 김광수, 연출 박민정) 5회가 오는 5월 1일(한국시간 기준)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가운데 다섯 번째 집 돌아온 게스트로 믿고 보는 대세 신스틸러 차청화와 그의 20년지기 절친인 개그맨 심진화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청화-심진화가 배우의 꿈을 품고 무대 위에서 열정을 불태우던 '대학로'와 차청화의 첫 자취방인 '동선동 원룸'을 찾아갈 예정이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연기학원에서 만나 20년의 세월을 함께한 절친 차청화-심진화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유재석을 둘러싸고 상반된 길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차정화는 "방송에서 이런 말 처음 하는데 중학교 때 유재석 선배님 팬 카페에 가입했었다. '스타 음성사서함'으로 목소리 들으면서 기뻐하기도 했다"며 원조 유재석 덕후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친구들 몰래 활동했다"고 고백하며 은밀히 간직할 수 밖에 없던 소녀 팬심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그 당시 내 팬이라면 떳떳하게 드러내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철저한 자기객관화로 웃음을 더했다.
반면 심진화는 "이제는 내 마음속에서 유재석 선배님을 보내줘야 할 때"라며 탈덕을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과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재석의 칭찬을 들은 이후로 유라인 입성의 희망을 가졌으나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고 밝히며 "선배님의 관심은 사람을 미치게 한다. 어장관리 느낌이다. 그 어장에서 17년을 살았던 것 같다"며 울분을 토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도 잠시 심진화는 "지금은 어장에서 나와 다른 선을 탔다. 백종원 선"이라며 백느님 찬양가를 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찰진 입담을 뽐내는 '20년지기 절친' 차청화-심진화의 활약은 '컴백홈'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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