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아·태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
▶ 온라인으로…한국 소개 20일 오후 6시30분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 송수 회장(윗줄 오른쪽)은 카운티인권국과 지난 7일 하워드카운티의 5월 아태문화 유산의 달 기념행사를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
지역 한국학교 및 한인단체들이 하워드카운티의 5월 아시아태평양계 아메리칸 문화유산의 달 행사에 대거 참여,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카운티인권국은 한인 및 중국인, 인도 등 아시안 커뮤니티와 협력,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한 아시안 대상 인종차별 및 증오범죄 근절을 위해 인종·문화 갈등에 대한 아픔에 공감하고 해결하자는 취지로 오는 17일(월)부터 23일(일)까지 일주일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비대면으로 연다.
‘아태계 향한 증오 멈추자’(STOP AAPI HATE)를 주제로 한 온라인 행사는 17일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의 연설로 시작, 온라인 공연, 그림 그리기, 스토리텔링, 노래 부르기, 전통공연, 세미나, 워크샵 등 아태계 문화와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행사를 위해 벧엘 및 빌립보 한국학교, 솔뫼한국학교, 메릴랜드시민협회, 풍물패 한판, 알파아카데미, 프라카음악재단 등이 이선옥 하워드카운티 한인학부모회 전 회장의 주도로 다채롭게 한국을 소개하는 동영상들을 준비하고 있다.
벧엘한국학교는 가수 이적의 ‘당연한 것들’ 노래 가사에 맞춰 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것을 그림으로 표현한 영상 및 동극, 동요, 공연 등 영상, 빌립보한국학교는 장구팀 공연 및 전통음악 소개, 브라타음악재단은 한국전통민요 온라인 공연영상, 솔뫼 한국학교는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 소개, 풍물패 한판은 전통공연 영상, 알파아카데미는 태권도 시범영상을 준비한다.
한편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송수)는 지난 7일 열린 행사 준비모임에 참석, 한국을 알리고 문화를 소개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송수 회장은 “1세대인 시니어센터 회원들이 2-3세대와 함께 노래로 우리 문화와 정서를 표현하고, 아시안 혐오방지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지역 한국학교들을 포함해 풍물패 등 한인 단체들이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전통공연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한인과 관련한 공연과 프로그램은 20일(목) 오후 6시30분-8시30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전화(443-761-14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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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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