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부터 수용인원 제한·사회적 거리두기 규정 등
▶ 식당 영업제한도 해제…“메모리얼데이까지 정상화”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가 12일 코로나 규제 해제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주지사실>
메릴랜드는 오는 15일(토)부터 실내·외 행사장에 적용했던 수용인원 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전면 해제한다. 이에 해당하는 장소는 실내·외 행사장, 예술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콘서트장, 컨벤션 시설 등으로 수용인원 제한은 풀리지만,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식당과 바의 실내, 야외 식사 영업에 대한 모든 제한도 폐지된다. 테이블 간 6피트 거리두기, 칸막이설치, 수용인원 등의 규제가 사라진다.
볼티모어시의 크루즈 터미널은 재개장한다. 크루즈 회사들은 CDC와 협력해 안전한 여행 재개 계획을 갖고 있다.
모든 사업체가 완전 재개됨에 따라 경제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메릴랜드주노동부는 실업수당 신청자들에게 구직활동 증빙을 요구한다. 메릴랜드에서 실업수당을 계속 받기 위해서는 6월 말부터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이와 함께 12-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11곳의 대규모 접종소에서 실시한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확대 및 감염률 감소에 따라 수용인원 제한을 완전 폐지하고 규제를 완화, 오는 메모리얼데이까지 전면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민의 70% 이상이 백신을 최소 1회 이상 접종하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워드카운티를 비롯해 앤아룬델카운티, 하포드카운티 등 대부분 카운티는 주정부의 제한 해제 방침을 따른다고 발표했다.
브랜든 스캇 볼티모어시장은 주정부 발표에 앞서, 규제 완화 방침을 밝혔다. 볼티모어시는 17일(월)부터 식당, 소매업소, 종교기관 등의 수용인원 제한을 해제한다. 단 공연장을 비롯해 극장, 컨벤션 시설, 연회장 등은 수용인원 50%로 제한되고, 오리올스는 캠든 야드 정원의 25%까지 관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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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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