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철 24시간 운행 재개·식당 야간 영업제한 해제
▶ 식당·소매점·종교시설 실내 인원제한도 완전 해제
16일부터 뉴욕시 전철의 매일 24시간 운행이 재개되는 등 이번 주부터 뉴욕 등 트라이스테이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제재가 대폭 해제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16일 오전 4시부터 뉴욕시 전철의 매일 24시간 운행이 공식 재개됐다. 뉴욕시 전철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5월 6일부터 매일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까지로 운행이 중단된 바 있으며 이후 1년 여만에 24시간 운행이 재개된 것.
패트릭 포이 MTA 회장은 “뉴욕시 전철과 버스는 깨끗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시 승객들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뉴욕시 전철 승객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여전히 50% 이상 감소했지만 이달 들어 승객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7일부터는 뉴욕시 식당 및 술집의 야외식사 야간영업 제한이 해제된다. 오는 31일부터는 실내식사 야간영업 제한 역시 종료된다.
19일부터는 뉴욕·뉴저지·커네티컷에서 식당과 체육관, 각종 판매업소에 적용됐던 인원제한 규정이 폐지된다. 이날부터 트라이스테이트에 있는 식당과 소매점, 체육관, 피트니스센터, 미용실, 이발소 및 기타 개인관리서비스 업소, 종교시설 등의 실내 인원제한이 완전 사라진다. 다만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 등은 계속 지켜야 한다.
아울러 19일부터는 뉴욕에서 거주지 모임(Residential Gathering)이 야외의 경우 인원제한이 폐지되고, 실내모임의 경우만 최대 50명까지로 제한된다. 사회적 모임(Social Gathering)은 야외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500명까지 가능해졌고, 실내는 19일부터 250명까지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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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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