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기념사업회, 광주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
▶ 사사세 워싱턴, 미얀마 후원금 6,400달러 전달

16일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제41주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는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민중항쟁에서 희생된 영령을 추모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16일 엘리콧시티 소재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박대성 목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헌화과 묵념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소리 높여 제창했다.
기념식은 김홍식 메릴랜드호남향우회 홍보부장의 사회로 알렉스 김 이사장의 개회사, 김삼우 회장의 인사말, 한정용 미주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의 경과보고,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와 이태수 메릴랜드한인회장의 기념사, 김덕춘 호남향우회 미주총연 의장과 김영윤 세계 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의 회고사 등으로 진행됐다.
권세중 총영사는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민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항거한 역사적 사건인 5·18 민주화운동은 한국 민주주의의 분수령이 되는 1987년 6월 항쟁의 동력이 되어 민주주의 쟁취와 인권회복으로 이어졌다”며 “광주 민중항쟁은 단순한 항거가 아닌 한국 민주주의의 밑거름 역할을 하고 정치, 경제, 문화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강창구 기념사업회 이사는 “민주주의를 위해 항쟁 의지를 불태웠던 오월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는 5·18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이어받아 민주, 인권, 평화의 5.18 민주정신을 계승하고 세계에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5.18 재단이 제공한 추모 영상과 ‘5월 광주의 판박이, 피로 물든 100일’의 미얀마 영상으로 민중항쟁운동을 재조명했다.
이기창 미얀마 후원금 모금위원장은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대표 강창구)이 모금한 미얀마 민주회복 후원금 6,400달러를 미얀마 후원 단체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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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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