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시민협회, 하워드카운티보건국 그랜트 6만5천달러 받아
▶ 아직 접종못한 노인·장애인·학생 초점…3차 부스터 백신도 홍보

메릴랜드시민협 임원 및 이사진은 17일 엘리콧시티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워드카운티로부터 받은 그랜트에 대해 발표했다.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하워드카운티로부터 ‘코로나19 커뮤니티 그랜트’ 명목으로 6만5,000달러를 받았다.
시민협은 지난 4월 중순 하워드카운티 웹사이트에 코로나 백신접종을 위한 지원금 7만5,000달러를 신청한 후 4월 말 보충서류를 접수했는데, 지난 14일 카운티보건국으로부터 지원금 수혜 비영리단체로 선정돼 6만5,000달러가 지급된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지원금은 한인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교육, 홍보, 광고, 안내, 정보제공, 등록, 예약, 교통편 제공 등 코로나 백신접종과 관련한 비용으로, 올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또 기금 사용내역과 활동에 대해 한 달에 한 번 보건국에 보고해야 한다.
장영란 회장은 “지난 몇 달간 하워드카운티를 비롯해 몽고메리카운티에서 백신접종 캠페인을 펼쳐 사전등록, 예약을 돕고 접종참여를 독려한 것을 보고 보건국에서 지원금을 배당한 것 같다”며 “한인단체로 유일하게 거액의 지원금을 받아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지만, 임원과 이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대부분의 한인들은 이미 2차 접종까지 마쳤으나, 백신접종을 맞기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아직까지 백신을 맞지 못한 노인이나 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등록, 예약을 돕고 접종 당일 교통편도 제공하려 한다”며 “앞으로 계획된 3차 접종용 ‘부스터’ 백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접종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443)956-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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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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