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시, 1회 백신접종 65% 이상일 때 해제
볼티모어시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메릴랜드주정부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에 대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으나, 브랜든 스캇 볼티모어시장은 17일 마스크 착용 의무 방침 고수 의사를 밝혔다.
스캇 시장은 “시민의 65% 이상이 백신을 최소 1회 이상 접종하면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할 것”이라며 “백신 접종자여도 당분간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티아 지라자 시보건국장은 “시민 3명 중 2명이 아직까지 백신접종을 마치지 못했다”며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명적 영향에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볼티모어 시민 중 42%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52%는 최소 1차 접종을 마쳤다. 볼티모어시는 백신접종 확대를 위해 모바일 접종소와 팝업 클리닉을 열고 있다.
한편 래리 호건 주지사는 지난 15일부터 백신접종을 마친 주민은 대부분의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도록 허용했다. 단 대중교통 이용시나 학교, 의료시설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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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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