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인구 20만 이상 8개 카운티에 퇴거 방지 기금 포함
메릴랜드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돕기 위한 긴급 임대 구제 기금에 1억9,290만달러를 또 추가했다. 메릴랜드는 지난 1월 임대 구제 기금에 2억5,810만달러를 추가한 바 있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24개 관할 구역에서 퇴거에 직면하고 있는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세입자는 물론 렌트비를 받지 못한 지역 임대인 및 회사를 지원해 메릴랜드 경제회복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금에는 강제퇴거에 직면한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메릴랜드 퇴거 방지 파트너십 기금 1억4,300만달러가 포함된다. 퇴거 방지 기금은 20만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볼티모어시를 비롯 앤아룬델, 볼티모어, 프레드릭, 하포드, 하워드, 몽고메리, 프린스조지스 등 8개 카운티에 할당된다. 신청은 정부 웹사이트(rentrelief.maryland.gov)나 전화(877-546-5595)로 가능하다.
카운티별로 보면 몽고메리카운티가 5,955만달러로 가장 많이 지원받는다. 이어 프린스조지스카운티가 5,421만달러, 볼티모어시가 4,207만달러, 볼티모어카운티가 3,834만달러, 앤아룬델카운티가 2,281만달러를 받게된다. 하워드카운티는 974만달러가 지원된다.
이외에도 주택·지역사회개발부(DHCD)의 주택 지원 구제 프로그램 재개를 위해 4,000만달러를 할당했다. DHCD는 세입자의 밀린 임대료를 임대회사에 대신 지원하게 된다. DHCD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1만8,430개월의 렌트비로 1,520만달러를 지원했다.
이외 남은 기금은 비상자금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지역 프로그램에 할당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주정부 웹사이트(rentrelief.maryland.gov)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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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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