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백신접종 1회 이상 접종 600만명 넘어
▶ 감염률 사흘 연속 2% 아래…신규확진자도‘뚝’
메릴랜드에서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은 주민이 600만명을 넘어섰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27일 “최소 1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주민이 601만2,515명으로, 인구의 69.1%에 이른다”며 “오는 7월 4일까지 성인 70%가 최소 1회 접종을 받도록 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에 도달하려면 0.1%만 남았다”고 밝혔다.
주보건부의 연령별 통계에 따르면 26일 기준으로 65세 이상 주민의 84.3%, 50-64세의 71.9%, 18-49세의 56.7%, 12-17세의 33.4%가 최소 1회의 접종을 받았다.
주정부의 예방캠페인 및 백신복권 도입 등 접종 확대 노력에 힘입어, 7일 평균 감염률과 일일 신규 확진자가 뚝 떨어져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의 7일 평균 감염률은 1.98%, 25일은 1.87%, 26일은 1.84%로 하락세를 유지하며 사흘 연속 2% 미만을 기록했다. 카운티 중 몽고메리카운티가 0.82%로 감염률이 가장 낮았고, 이어 하워드카운티가 0.92%로 1% 미만을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도 감소추세를 이어가며, 이틀 연속 200명 미만을 기록했다. 25일은 160명, 26일은 19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45만8,878명이다. 사망자는 26일에 8명 늘어 총 8,846명이다.
입원환자도 지난해 4월 이후 둔화 조짐을 보이며 전반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399명으로 지난해 10월 12일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400명 미만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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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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