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식품체인점인 지구촌마켓(Global Food, 대표 김종택)이 오는 12월에 메릴랜드 볼티모어카운티에 새 매장을 연다.
지구촌마켓은 우드로운 지역 연방사회보장국 청사 인근 시큐리티 블러바드 선상의 메도우즈 파크 쇼핑센터에 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6호점을 개점한다. 이 쇼핑센터는 ‘dd’s 디스카운트‘ 등 40여개 업소가 입주해 있는 대형 쇼핑몰이다.

김종택 대표는 “볼티모어 항구의 특성을 고려해 한국과 동남아시아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운송비용을 절감시켜 제품의 가격을 낮추고, 아울러 회사의 물류 허브로도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지역사회에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볼티모어지점의 그랜드 오픈과 관련해 볼티모어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구매 시 배송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정 금액 구매 고객에게 24팩 생수 등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구촌마켓은 2002년 버지니아의 매나세스에 1호점을 열었고, 웃브리지와 알렉산드리아를 비롯해 메릴랜드의 실버스프링, 옥슨힐 등에서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대형 물류센터인 수퍼맥스도 2016년에 개업했다. 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 아이글로벌푸드(iGlobalfood.com)도 2018년부터 시작해, 전국에서 인터넷 매매가 가능한 판매망을 구축했다.
한편 지구촌마켓은 볼티모어 매장 내에 입점할 식당, 제과점, 액세서리, 잡화, 셀폰 등 업체도 접수 중이다.
문의 (703)665-2162, info@theglobalfood.com
장소 6600-6658 Security Blvd, Baltimore, MD 21207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