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밥이 되어라'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재희가 기억을 잃은 채로 정우연과 연애할 조짐을 보였다.
3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자신의 주소지를 찾아 온 경수(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수는 자신의 등본 상에 적힌 주소지를 찾아 시골 밥집을 찾아왔고 그 곳에서 영신(정우연 분)과 마주쳤다.
경수는 영신에게 "김영신 씨가 왜 여기서 나오나. 근데 왜 내 주소지가 여기로 돼있냐"고 물었다. 이어 밥집으로 들어온 경수는 "시골 밥집 이구나"라며 자신을 알아본 용구(한정호 분)에게 "저분이 나를 아시나 봐요. 정말 예전 기억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용구는 경수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그 길로 집으로 달려가 엄마 맹순(김민경 분)과 세진(오영실 분)에게 울면서 이 사실을 알렸다. 경수가 밥집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은 맹순과 세진은 밥집으로 달려가 기억을 잃은 경수를 목격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영신이 해 준 된장찌개 맛을 본 경수는 "내가 이 밥집에서 밥을 자주 먹었던 거 아니냐. 분명히 먹어보던 맛인데, 처음 먹는 맛이 아닌데. 난 누구였을까요. 기억이 안 나 답답해요. 김영신 씨, 나에 대해서 정말 더 이상 아는 게 없나"라며 묻기도 했다.
영신은 이런 경수를 보며 눈물을 흘렸고 경수는 "왜 우나. 기억 찾으려고 애 쓰는 내가 불쌍해 보이냐"며 다음에 또 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 경수는 사고 당시 자신을 처음 발견한 영신에게 남자친구 있나, 혹시 예전에 우리가 사귀던 사이냐고 묻고 데이트를 신청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으로 한국TV(
https://tvhankook.com)에서 확인해볼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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