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여성회, 11일-12일 농장서 매실 판매행사… 장학금 기금마련

지난 주말, 사전답사차 매실농장을 찾은 워싱턴 여성회 김유숙 회장(왼쪽 두 번째)과 임원진이 최상권 회장(뒷쪽)이 따준 매실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워싱턴 여성회가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장학기금 모금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매실 농사지은 것을 내놓았습니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40 패터슨’ 부동산 투자회사의 최상권 회장(VA, 맥클린 거주)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마샬 소재 초이 농장(The Choi Farm)에서 키우는 50그루의 매실나무 수확물을 워싱턴 여성회에 내놓았다.
최 회장은 지난해 6월에도 매실 판매금에 사비를 보태 본보와 워싱턴한인복지센터가 공동전개한 ‘사랑나눔’ 렌트비 지원 성금으로 1만 달러를 기부했었다.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에는 25만달러를 쾌척한 ‘통 큰 기부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워싱턴 여성회(회장 김유숙)는 오는 11일(금)과 12일(토) 오전 9시-오후 5시에 농장에서 매실 판매행사를 연다.
올해 수확량은 3천파운드 정도로 예상되며 매실 판매 가격은 파운드당 7달러99센트. 농장에 직접 올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사전 주문을 받아 배달도 해준다고 한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항균, 해독작용과 위장 운동 촉진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유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1만달러 정도의 장학기금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장에서 금방 딴 싱싱한 매실 판매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02) 577-3284 김유숙 회장/ 농장주소 4455 Winchester Rd. Marshall,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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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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