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는 광복 76주년을 맞아 차세대에게 광복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의미를 전하고, 애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글짓기, 사진, 그림 공모전을 실시한다.
‘함께하는 광복, 함께하는 평화, 하나의 한반도’를 주제로 한 ‘8.15 광복 경축식 특별공모전’은 메릴랜드 및 버지니아, 워싱턴DC에 거주하는 한인학생들이 모국 독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짓기 공모전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며 한글이나 영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워드로 작성한 파일을 PDF로 전환해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발표한다.

사진 공모전은 중·고교생 및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나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파일(JPEG)을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1인당 3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단 프린트된 작품으로 응모할 수 없다. 입상작은 광복절 경축행사장에 전시된다.
그림 공모전은 초·중·고교생으로 나뉘어 열리며, 크레용, 컬러 펜슬, 수채화, 아크릴, 유화 등 재료에는 제한이 없다. 참가자는 1점의 작품과 함께 한글(200자 내외)이나 영어(70단어 내외)로 된 작품설명을 제출해야 한다. 입상작은 광복절 경축행사장에 전시된다.

공모 기간은 내달 17일(토)까지며, 접수는 이메일(ks2021md@gmail.com)이나 우편 또는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8430 Glenmar Rd. Ellicott City, MD 21043)에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종목별 1~3등 입상자는 7월 30일(금) 개별통보한다.
시상식은 8월 14일(토) 오후 4시 엘리콧시티 소재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조은상 목사)에서 열리는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갖는다.

이태수 회장은 “광복절과 나라 사랑의 의미를 사진, 그림, 글 등에 담아 부모와 자녀, 한인사회가 함께 조국의 광복을 기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조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이뤄낸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차세대들의 바른 역사 교육 및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