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14일(현지시간) 나란히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71포인트(0.18%) 오른 4,255.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4.72포인트(0.74%) 오른 14,174.1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나스닥은 지난 4월26일 세운 종전 기록을 한 달 반 만에 넘어섰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보인 것이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들의 상승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1일 최근 3개월 사이 최저치인 1.43%로 내려갔던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1.50% 안팎으로 올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날 애플이 2.6%, 넷플릭스가 2.3%, 테슬라가 1.3%, 아마존이 1.1% 각각 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뭉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집중 매수 대상인 AMC 엔터테인먼트는 15.4% 급등했다.
반면 초대형 블루칩들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85.85포인트(0.25%) 떨어진 34,393.7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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