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위치한 한 쇼핑단지(Mosaic District)에 70~80년대 팝송이 울려 퍼진다.
타겟과 안젤리카 영화관 사이의 도로를 막고 설치된 롤러스케이트장(Skateland·사진)은 복고풍 체크무늬 바닥과 추억의 올드 팝송이 어우러지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인들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에게도 롤러장은 추억을 자극하는 장소다.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실력을 뽐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년으로 그들의 표정이 눈부시다.
롤러스케이트가 낯선 어린이들은 보조 장비를 들고 열심히 배우면서 그렇게 그들만의 추억을 만들어간다.
지난 26일 개장한 롤러장은 오는 9월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월~목), 금·토는 오후 11시 15분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45분부터 오후 8시45분까지다. 티켓은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1시간 기준으로 성인 15달러, 어린이 13달러다. 티켓은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mosaicdistrict.com/about/mosaic-skateland)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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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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