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한국전 71주년 기념‘다이내믹 코리아’ 행사

27일 메리웨더 파크에서 열린 민주평통의‘다이내믹 코리아’ 행사에서 수지 토마스 라인댄스팀이 아리랑 플래시 몹을 공연하고 있다.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메릴랜드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재수)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하여’를 주제로 27일 콜럼비아 소재 메리웨더 파크에서 ‘다이내믹 코리아’ 행사를 열었다.
수지 토마스 라인댄스팀의 신나는 ‘강남스타일’ 댄스로 시작된 행사는 풍물패 한판의 흥겨운 사물놀이에 이어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의 ‘또 하나의 아리랑’, 권기선 소프라노의 ‘밀양 아리랑’, 안영수 바리톤의 ‘금강산’,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의 메가 드럼, 태평무, 화선무곡, 길쌈놀이, LISMS의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며, 함께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또 6.25 에세이 콘테스트 우승자 에밀리 강(브린모어스쿨 11학년)의 발표와 시상식도 진행됐다. 민주평통은 참석자들에게 종전 평화 캠페인 서명을 받으며 ‘한반도 종전 선언’과 관련한 영문 소책자 및 기념 티셔츠를 증정했다. 행사장에는 한국전쟁 당시 및 이후 발전된 한국 사진과 민화 등도 전시됐다.
이재수 회장은 “한반도의 한국전쟁은 아직 안 끝나지 않고 71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땀방울이 평화의 씨앗이 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환영 인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장 주하원의원, 박충기 주 행정법원 수석행정판사, 이태수 메릴랜드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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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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