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증·갱신 유도 문자메시지 보내 개인정보 빼내
▶ 뉴욕^뉴저지 차량국, “열어보지 말고 즉시 삭제할것” 당부

뉴욕주차량국(DMV)을 사칭해 나돌고 있는 문자 메시지.[사진제공=뉴욕주차량국]
뉴욕주차량국과 뉴저지교통국 등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 운전면허 정보 등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일명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3일 뉴욕주차량국에 따르면 최근들어 주차량국(DMV)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사진)를 통해 개인 정보를 빼내가는 스미싱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주차량국은 이와 관련 주차량국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를 절대로 열어보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주차량국 관계자는 “주정부 기관이나 합법적인 기업은 문자 메시지로 개인정보를 묻지 않는다”며 “문자 메시지는 절대 열어보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저지에서는 주교통국을 사칭한 스미싱 사기가 빠르게 늘고 있다.
프랭클린 타운십 경찰서는 13일 소셜미디어에 “주교통국(New Jersey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을 사칭해 운전면허 정보 등에 대한 인증 또는 갱신하려며 웹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는다면 이는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사기 행위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프랭클립 타운십 경찰서가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사기 문자 메시지에 있는 웹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사기범이 개인정보를 빼내가는 것.
이 같은 사기 행위에 대해 주교통국 대변인은 “차량국 사칭 사기 문자 메시지는 반드시 무시하고 웹사이트 링크 등을 누르면 안 된다”며 “주 차량국은 개인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운전면허증 정보를 확인하거나 갱신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미싱 사기는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으로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개인정보를 비롯해 금융정보 등을 빼가는 사기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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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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