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실업인협회(KCBMC) 엘리콧시티 지회의 2대 지회장에 김경태 회계사가 취임했다.
KCBMC는 24일 콜럼비아 소재 후난 매너 중식당에서 임명식을 가졌다. 임명식은 온라인 줌(zoom) 화상회의로도 동시에 진행됐다.
김경태 회장은 “비즈니스 세계가 가장 중요한 선교지임을 깨닫게 됐다”며 “역대 회장들의 섬김을 본받아 실업인 및 전문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임을 매달 한 번씩이라도 대면 모임으로 시도하는 한편, 기독실업인의 사명을 확인하며 섬기는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라며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을 품고 사업체를 방문해 복음 전도를 위한 지경을 넓히려 한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김경태 회장은 안송 전 회장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하고, 안 전 회장은 김 회장에게 책을 선물했다.

양성범 총무의 찬양 인도로 문을 연 행사에서 강고은 전 KCBMC 메릴랜드 지회장이 기도하고 황재진 지도목사가 ‘영적인 리더’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리더로서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북미주 KCBMC 총연합회 박상근 전 회장이 축사, 정세근 전 회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박성환 전 회장의 기도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다음은 KCBMC 엘리콧시티 지회 임원 명단. ▲부회장 그레이스 변 ▲총무 양성범 ▲서기 박노경 ▲재무 폴 백 ▲교육 황세규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