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하루 확진자 400명 넘어…입원도 증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메릴랜드의 신규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메릴랜드주보건부는 27일 하루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서 416명으로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30일 이래 지난 21일 처음으로 200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새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확진율 또한 2.45%로 늘었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도 늘고 있어 27일 기준 208명에 달했고, 3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백신 미접종자들이 전염성 높은 델타 변이에 감염되면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사망자의 절대다수가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신속한 백신접종을 촉구했다.
27일까지 주 전체 감염 건수는 46만6,930건이고 누적 사망자는 9,591명으로 집계됐다. 주민 354만6,233명이 27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쳤고 18세 이상 성인의 77%가 1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다.
한편 래리 호건 주지사는 28일 “메릴랜드는 전국에서 백신접종률이 높은 주 중 하나”라며 “6월 이후 메랠랜드의 입원환자나 사망자의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로 백신접종자의 0.07%만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백신접종의 효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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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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