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서 처음으로, 12세 이상 1회 이상 접종률은 85%
하워드카운티의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메릴랜드에서 처음으로 80%에 도달했다.
주보건부의 통계에 따르면 하워드카운티는 12세 이상 접종 대상자의 79.7%가 접종을 완료하고, 84.7%가 최소 1회 접종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카운티 인구의 67.8%가 1회 이상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워드에 이어 몽고메리 카운티가 12세 이상 중 75.4%가 접종을 마치고 81.4%가 1회 이상 접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프레드릭과 볼티모어 카운티가 각각 67.8%, 67.2%의 주민이 접종을 완료하고 72.6%, 72.3%가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했다.
주 전체 접종률은 18세 이상 성인 중 77%가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분석됐다.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접종대상자의 80%가 접종을 완료해 80% 접종목표계획을 달성한 최초의 카운티가 됐다”며 “주민들의 지원과 협조 덕에 백신접종의 선두를 지킬 수 있었고, 특히 응급구조대원, 의료종사자, 자원봉사자, 파트너 등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우라 로스맨 카운티보건국장은 “백신 접종 완료자가 80%를 넘어서면서 집단 면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재확산이 우려된다”며 “12세 이상 청소년 등 미접종자들은 서둘러 접종을 마치기 바란다”고 권장했다.
하워드카운티의 백신접종소는 카운티 웹사이트(howardcountymd.gov/health/covid-19-vaccine)에서 장소와 일정을 검색할 수 있다.
한편 하워드카운티종합병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7일 평균 확진율이 2.07%이고, 7일 평균 확진자는 10만 명당 5.57명이다. 병원의 코로나 관련 병동 이용률은 1.6%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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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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