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확진자 4일째 500명 넘어…확진율도 4%↑
메릴랜드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10세 이하 아동이 또 사망했다.
주보건부에 따르면 9세 아동이 지난달 29일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졌다. 지난해 12월 1세 남아가 처음 사망한데 이어, 지난 1월과 2월 10세 이하의 아동이 숨지고 이번 보고된 사례는 네 번째다.
보건 당국은 사망자의 정확한 나이와 성별, 기저질환 여부 등 추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당국은 “소아가 감염되는 사례가 적고, 증상이 경미하긴 하지만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아동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며 “ 아직까지 소아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12세 이상 대상자는 최대한 빨리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편 메릴랜드의 신규확진자를 비롯해 확진율 또한 급증하고 있다.
메릴랜드주보건부는 지난 29일 하루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 505명에 달하고, 30일부터 1일까지 526명, 587명, 547명으로 치솟아 4일째 500명 이상을 기록했다. 확진율은 지난 30일 3.13%로 3%대에 진입하고, 31일 3.55%로 늘었다. 1일에는 더 늘어 4.0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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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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