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코로나 재확산에 대형 실내 콘서트 우려 많아”
▶ 10월 3일 하워드카운티서 야외 콘서트로 대체 추진

메릴랜드한인회가 2일 한인회관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본격적 준비를 위한 1차 모임을 가졌다.
메릴랜드의 최대 한인축제인 제44회 코리안 페스티벌이 아룬델밀스몰 주차장의 야외 축제와 하워드카운티의 야외 콘서트로 이틀간 열린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는 10월 2~3일(토~일)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 둘째 날은 라이브카지노 콘서트홀에서 초청 한국 가수들의 대형 콘서트를 열려고 했으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재확산으로 한국 가수 초청과 실내 콘서트를 취소하고 미국 내 가수를 초청해 하워드카운티에서 야외 콘서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수 회장과 박로사 준비위원장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실내 대형 콘서트를 강행하지 않고 야외 콘서트로 바꿔 추진, 8월 말까지 초청 가수와 장소를 확정하려한다”며 “‘하나가 되어 함께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온 세대 한인 및 타인종 모두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자리가 되도록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2일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모임을 갖고, 각종 부스 및 후원업체 모집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는 한편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한인회는 음식 및 일반 부스, 제작품, 서비스 업체 등 밴더들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일반 부스 70개와 음식 부스 10개의 등록 마감은 오는 31일(화)이다.
코리안 페스티벌에는 전통예술, K-팝과 K-문화, 장기자랑, 가곡의 밤 등 시니어, 청소년, 외국인 등을 위한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또 한국의 전통놀이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키즈 존에서 민화 그리기, 제기 만들기 및 경연대회, K-뷰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진행되고, 한국문화체험관에서는 각종 전통놀이와 한복 입어보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한인 이민역사를 되새겨보는 한인 이민 역사 사진전을 비롯해 충무공 이순신 전시관, 민화전시 등도 펼쳐진다.
다음은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 명단.
▲대회장 최향남·장동원 ▲메릴랜드총괄 지휘 장영란 ▲수도권 총괄 지휘 신동영 ▲일반 부스 담당 안수화 ▲음식 부스 담당 박로사 ▲봉사자 담당 알렉스 정 ▲행사 연출 권기선 ▲출연진 관리 주영철 ▲실무팀 김현철·석정희·이지희·김은정·알렉스 정.
문의 (240)432-1425(음식부스 신청), (443)243-1999(일반부스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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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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