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보건당국의 화이자 백신의 전면 최종 승인이 임박했다고 22일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 백신에 대한 전면 승인을 목표로 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빠르면 23일 전면 승인이 나올 수 있다고보도했다.
전면 승인이 이뤄지면 백신 접종을 머뭇거리는 미국인들에게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보다 분명하게 인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NYT는 평가했다.
현재 만 18세 이상 성인의 약 60%만이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인 미국은 백신을 맞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아 접종률이 정체하고 있다.
앞서 연방 식품의약국은 노동절인 오는 9월6일을 화이자 백신 전면 승인의 비공식 데드라인으로 정한 바 있다. 전면 승인이 데드라인보다 빨리 이뤄지면서 미국 내 곳곳의 백신 의무화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미 국방부는 백신이 전면 승인되면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 130만 명의 현역 군인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화이자 백신이 전면 승인되면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방도 쉬워질 것이라고 NYT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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