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큰 교육구 중의 하나인 ‘샌타애나 통합교육구’는 OC 교육구에서는 처음으로 캠퍼스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매주 코로나 19 테스트를 의무화 한다.
이 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는 지난 24일 미팅에서 5대0 만장일치로 이 방안을 승인하고 교육구내 학부모에게는 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비용은 보험회사 또는 정부에 청구하기로 했다. 현재 LA통합교육구와 롱비치 통합교육구들이 비슷한 방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구의 퍼민 리알 대변인은 “캠퍼스내에 무료 코로나 19 검사를 가능한 빨리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9월초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교육구의 새라 나지르 ‘위기 대응’ 디렉터는 “캠퍼스내에서 코로나 19 테스트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둔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방안을 채택하게 되어서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이 교육구에서 학생 751명, 1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코로나 19에 관련되어 증상이 나타났거나 감염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이라고 교육구 측은 밝혔다. 이 교육구에는 4만 4,0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고 교직원은 6,000여 명으로 이중에서 51명이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 전역에서 대부분의 교육구들은 캠퍼스에서 대면 수업을 진행한 후 학생과 교직원들의 코로나 19 감염 사례들이 보고 되고 있다. 청소년들을 감염 시키는 대부분의 케이스는 델타 변종 바이러스이다.
가주와 카운티 헬스 관계자들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캠퍼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능한 교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에서 2번째로 큰 교육구인 샌타애나 통합교육구는 코로나 19 감염자가 많은 커뮤니티의 학생들이 속해있다. OC 대부분의 교육구는 대면과 비대면을 섞어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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