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 봉사단체인 파바월드(회장 명원식)는 지난 29일 한국전쟁 장진호 전투의 생존자들의 모임(Chosin Few)에서 한국전에 참전했던 노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손편지를 전달했다.
파바월드 명원식 회장은 “노병들의 모임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건강과 행복 기원하기 위하여 감사의 편지를 쓰게 되었다”며 “장진호 전투는 역사상 가장 고단하고 참혹했던 전투로 기억되고 있으며, 많은 희생자를 만들었지만 이 전투를 통해서 흥남철수작전을 성공하였고 한국전쟁에서 중요한 사건”이라고 전했다.
이날 파바월드 소속 학생들과 한국지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 150여장을 50명의 노병들에게 전달했다. 손편지를 쓴 학생들은 미국에서 배우지 않았던 한국전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고 이 분들 덕분에 한국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며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명 회장은 “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차세대 교육과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213)252-8290, info@pavaworl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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