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통합한국학교를 운영 중인 한미교육재단(이사장 이광자)이 내달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교사연수회를 실시했다.
지난 28일 포토맥에 있는 후버 중학교에서 열린 연수회에서 이광자 이사장은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 초등학교 교장으로서의 경험을 나눈 후 “한국학교교사는 일주에 하루 학생 앞에 서기에 더욱 책임이 무겁다. 열정과 충분한 준비, 창의력을 바탕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적인 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 강연에서 지니 진 후버 중학교 교감은 ‘교장 및 교사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준비된 교사는 교안을 미리 준비하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 및 전문성을 갖추고 학생의 필요에 민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경탁 워싱턴한국교육원장은 “부임한지 이제 1년이 다 됐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밝은 모습과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뿌리 교육에 임하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격려했다.
2부는 캠퍼스별로 학사일정과 학교 운영, 특히 코로나19 하에서의 학생 안전을 위한 준수사항 등을 확인하고 교과서를 배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수회에는 이광자 이사장과 이사진, 한연성(VA)·추성희(MD) 교장과 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통합한국학교는 내달 11일 개학해 내년 6월까지 수업한다. VA·MD 캠퍼스 모두 수업장소가 바뀌어 VA는 비엔나에 소재한 킬머 중학교(8100 Wolftrap Rd. Vienna), MD는 포토맥에 위치한 후버 중학교(8810 Postoak Rd. Potomac)에서 수업한다.
문의 (301)768-6455, khtwinmom@gmail.com, mkjoy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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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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