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전 강간 범죄로 사형된 흑인 7명이 사면을 받았다. 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는 31일, 1951년 백인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사형된 7명의 흑인을 사면했다.
버지니아 마틴스빌에 살던 흑인 청년 7명은 당시 ‘마틴스빌 세븐’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백인으로만 구성된 배심원은 만장일치로 사형을 결정했으나 인종차별, 재판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많은 사람들이 백악관 앞에서 사형 반대 시위를 펼치기도 했었다. 그러나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흑인 청년 7명은 전기의자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다.
노담 주지사는 31일, 이들의 후손을 초대해 사면을 발표하면서 “그들은 흑인이라는 이유로 사형됐다”며 “이는 옳지 않고 이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틴스빌 세븐’ 사건은 그간 인종차별, 부당한 사형제에 대한 입법 토론의 사례로 자주 인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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