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희 작가가 ‘타임 캡슐’ 작품을 마무리 하고 있다.
서양화가 윤재희(미국명 준 윤, 알렉산드리아 거주)씨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오는 3일(금) 개막돼 30일까지 한 달간 계속될 작품전은 ‘병 속의 메시지(A Message In a Bottle)’의 주제 아래 ‘사랑-병 속의 메시지’ ‘타임 캠슐’ ‘이 아침’ 등 총 6점의 믹스드 미디어 추상화 근작으로 채워진다. 수채화처럼 고운 색과 선으로 채워진 작품들에서는 짐 크로스의 ‘‘Time in a Bottle’ 선율이 들려오는 듯 하다.
윤 작가는 “편지를 병에 담아 강물에 띄워 보내는 ‘병 속의 메시지’ 시리즈는 현재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담아 과거와 미래, 사랑하는 이들 또는 미지의 사람들과의 소통의 시도를 표현한 것들”이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이들에게 사랑과 힐링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미대를 졸업하고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에서 미술교육학석사를 마친 윤 작가는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미술교사를 역임했으며 워싱턴 지역을 비롯해 뉴욕, 싱가포르, 서울 등지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현재 애난데일에서 ‘리틀 피카소’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후원하는 ‘인천 아시아 아트쇼’에 솔로 부스로 참여하며 12월에는 조각가 태 김(Tae D kim)씨와 함께 서울 인사동에서의 듀엣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문의 juneyun12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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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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