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조기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수업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FCPS)이 한인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한국어 조기교육 프로그램(Korean Early Literacy Program)’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가을학기는 10월 1일(수·금요일반)과 5일(화·목요일반)에 시작돼 9주간 주 2회 수업한다.
어린이와 부모(엄마 또는 아빠)가 짝을 이뤄 함께 책을 읽고 단어를 익히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한국어로 배운다.
특히 이번 학기는 한인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수업장소가 크게 늘어 카운티 내 8개 초등학교(애난데일 테라스, 브래덕, 센터릿지, 센터빌, 콜린 파웰, 그린 브라이어 이스트, 프로비던스, 실버브룩)와 성 정바오로한인성당 등 총 9개 장소에서 대면수업이 진행된다. 온라인 클래스도 3개(화·목 오전 10시30분-12시/오후 1시-2시30분, 수·금 오후 1시-2시30분)가 개설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등록 대상은 페어팩스 카운티에 거주 하는 취학 전의 2-5세 아동과 부모다.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FCPS의 김은정 인스트럭터는 “학령 전 자녀의 학교 입학준비를 도울 수 있는 여러 정보와 함께 두뇌발달 및 학습 발달 단계, 긍정적인 훈육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분노 조절 등 자녀 양육에 꼭 필요한 주제를 다룬다”며 “재미있는 율동과 만들기로 부모 자녀가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부모에게는 이수증과 도서 및 교육관련 물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현재 등록을 받고 있으며 등록 신청서 다운로드 및 상세 내용은 교육청 웹 사이트www.fcps.edu/resources/family-engagement/early-literacy-programs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204-4346
aklee1@fcps.edu 이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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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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