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방민아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스페셜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극본 김태주, 연출 김지훈, 이한준, 이하 '이벤트')가 연출과 대본, 배우의 탄탄한 시너지가 빚어낸 감성 로맨스로 8월의 여름밤을 다채롭게 물들이며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4주간의 짧은 호흡에도 불구하고 '웰메이드 로맨스'라는 호평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인생 단막극으로 자리 잡은 '이벤트'의 중심에는 단연 주역 방민아가 있었다.
그동안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비주얼은 물론, 인물에 완연히 녹아들어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묵직한 성장담을 동시에 소화하는 역량을 선보이며 '미녀 공심이', '절대그이' 등 자신만의 '믿고 보는 로코' 페이지를 써내려온 방민아. 이어 '이벤트'를 통해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 그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별한 연인과 떠나는 마지막 커플 여행에 모든 승부를 던진 여자 '하송이' 역을 맡아 때로는 통통 튀는 매력을, 때로는 깊은 감정선의 연기를 펼치며 그야말로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단 4회 만에 현실 연애의 모든 희로애락을 대담하고 섬세하게 풀어나가는 방민아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울림을 만들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떠났던 커플 여행에서 이별의 이유를 비로소 확인하고, 헤어지고 나서야 자신이 사랑받고 있었음을 다시금 확인한 하송이의 여정이 방민아의 탁월한 완급조절로 설득력 있게 그려지며 특별한 누군가의 사랑이 아닌 사랑과 이별, 재회를 겪은 우리 모두의 감정이입을 이끈 것.
방민아는 헤어진 연인 '박도겸'(권화운 분)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솔로 제주 여행을 떠나는 엔딩에 "이제 '하송이'를 잘 보내주려고 한다"라고 여운을 더하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위해 힘내주신 감독님들과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또 즐겁게 이야기를 풀어나간 선후배 배우분들 덕분에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작품이 되었다. 행복했던 추억을 안고 또 다음 여행을 기다리듯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맞이하고 싶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무엇보다 마지막까지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애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 또한 전했다.
한편, 방민아는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와 더불어 최근 개봉한 영화 '최선의 삶'을 통해 극과 극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장르와 영역으로 뻗어나갈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며 변화와 도전을 거듭하는 방민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한국TV(
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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