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발생 20주년을 앞두고 이 사건이 미 이민법에 미친 영향과 앞으로의 전망 및 미 의회에 계류 중인 이민 개혁안에 대해 짚어보는 특강이 열린다.
오는 9일(목) 오전 11시 애난데일에 있는 설악가든에서 시작될 특강은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이 전종준 변호사(워싱턴 로펌 대표·사진)를 초청해 마련됐다.
‘미국 이민사와 미국 속의 한국 그리고 한국인’ 주제의 특강에서 전 변호사는 미국 이민법의 발전사를 통해 이민 억제 정책에서 개방으로의 전환, 미주 한인 이민의 시작과 정착 과정을 살핀 후 앞으로의 전망을 설명할 예정이다.
전 변호사는 “미국의 이민법은 미국 역사와 함께 발전했다. 미국의 이민 정책은 이민 억제주의와 개방주의 사이에서 갈등을 거쳐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인의 무비자 시행과 미 대사관의 부당한 비자 거절의 관행, 탈북자 영주권 신청, 한인 2세의 선천적 복수국적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강은 포토맥 포럼이 지난 5월 대면강좌 재개 후 북한, 중국, 일본, 한국, 미국에 대해 알아보기 릴레이 강좌의 다섯 번째 강좌로 마련됐다.
문의 (571) 422-6462,
nounkwak@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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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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