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클럽(회장 문숙)이 페어팩스 카운티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주말 급식 후원을 위한 걷기대회(Support Weekend Backpack Food Program Walk-A-Thon)를 연다.

내달 2일(토) 오전 8시 30분 버지니아 페어팩스 스테이션에 있는 버크레이크 공원(피크닉 장소 #2)에서 열릴 대회는 공원 내 호숫가를 낀 트레일 2마일(왕복) 걷기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물, 바나나, 도넛, 커피 등이 준비되며 걷는 동안 2.20클럽 회원과 자원봉사자의 안내를 받게 된다.

문숙 회장은 “팬데믹 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 가을의 문턱에서 자녀를 포함한 가족, 친구와 공원 숲길을 걸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돕기에도 동참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기대 한다”며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2.20클럽은 비영리 단체(501-(c)(3))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카운티 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주말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추가된 런던 타운 초등학교(센터빌 소재)를 비롯해 브래덕(애난데일), 파인 스프링·우드번(이상 폴스처치), 린브룩·포리스트 데일(이상 스프링필드), 브렌 마 파크(알렉산드리아) 등 7개교를 지원하고 있다. 매달 각 학교당 40명분(총 280명분)의 주말 급식 패키지를 만들어 후원 학교에 전달하고 있다.

대회는 당일 오전 8시 30분 참가자 등록에 이어 오전 9시에 걷기가 시작된다.

참가비는 5달러.

2.20클럽은 행사 후원자 또는 자원봉사자의 연락도 바라고 있으며 중·고등학생에게는 자원봉사 시간과 감사장도 수여된다.

대회는 한국일보와 워싱턴 광복회, 정성웅 보험 등이 후원한다.

문의(703)851-3225, (458)206-8089, info@2twentyclub.org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