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프문베이 호박 축제가 올해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취소됐다.
KRON4에 따르면 해프문베이 시의회는 지난 7일 코로나 감염 확산 위험으로 호박 축제를 기획하는 ‘해프문베이 Beautification Committee’에 행사 허가를 거부하기로 했다. 또, 해프문베이 ‘여름의 끝 뮤직 페스티벌’ 행사 역시 취소하기로 했다.
해프문베이 호박축제는 매년 수천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지역 비영리단체를 위한 기금 마련 역할을 해왔다. 올해에는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손세정대, 마스크 착용, 팝업 백신 클리닉 등 여러 예방 조치를 실시해 10월16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시의회는 상황적 위험성을 고려해 이를 취소시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소된 것이다.
축제는 취소되었으나 세이프웨이 월드 챔피언십 호박 대회는 10월11일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산마테오 카운티는 12세 이상 주민 92%가 최고 1차까지 백신 접종을 맞은 상태다. 그러나 일부 해안가 지역은 카운티 전체보다 접종률이 현저히 낮다고 시의회측은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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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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