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열린 워싱턴평통 상견례에서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을 외치고 있다.
이달 새로 출범한 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는 지난 19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자문위원 상견례를 개최했다.
강고은 간사의 사회로 강창구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권세중 총영사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이날 워싱턴에 도착한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방미단 일행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송 대표는 “오늘은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발표한 ‘9.19 평양공동선언’ 3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라며 “역사적인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워싱턴에서도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상견례는 서로 마주볼 수 있게 원형으로 좌석을 배치해 일방적인 진행이 아닌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강창구 회장에게 묻고 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소통이 강조된 모습이었다. 개인적인 신상질문에서부터 정치성향을 가늠해보는 현안질문까지 ‘20기 평통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제목으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강 회장은 “20기 평통의 활동목표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이라고 발표하며 ①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 자문강화, ②지역의 평화, 통일 중심 역할 수행, ③동포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공외교 선도, ④청년세대의 평화 통일 역할 강화 등 4대 활동방향을 소개했다.
워싱턴평통 자문위원은 현재 94명이 선임됐으며 앞으로 30명 정도가 추가될 예정이다. 출범식은 한국의 이석현 수석부의장의 방미 일정에 맞춰 10월 중순경 열릴 예정이다.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