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사랑의교회 산하 사랑장학회(후원회장 이교식·이사장 노창수 목사)가 2021년도 제15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사랑장학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환경에서 힘든 경제상황을 맞은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대학 및 대학원생 100여 명을 선발해 1인당 2,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랑 장학금은 남가주는 물론 미 전역의 정규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기독교 신자 뿐만 아니라 비신자들도 신청 가능하다. 또 해외 선교지의 선교자가 추천하는 현지인 신학생 또는 신학교에 준하는 재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이교식 후원회장은 “현재까지 1,30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250여만 달러를 지급했다”며 “특히 올해는 비영리 장학재단을 설립을 통해 미국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한인 선교지들에 대해서도 차세대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장학회는 차세대 ‘킹덤 드리머’ 양성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2007년 5월 설립된 이후 매년 100~150여 명의 장학생들을 선발해 1인당 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 10여명의 후원이사들로 구성된 멘토 그룹을 통해 재정뿐 아니라 기도와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오는 10월4일 로스코요테스 골프장에서 이강원 대회장을 주축으로 열리는 사랑장학회 후원 골프대회는 이미 180명 이상이 참가등록을 마쳤고 많은 스폰서들이 후원을 약속했다”며 “한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 많은 코스를 오픈해 최대 216명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했으니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의 재미와 봉사의 아름다움을 함께 맛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랑장학금 신청자격은 www.kdsfsar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0월 한 달 간이며 www.kdsfsarang.com을 통해 지원서 및 지원서류를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결과는 11월30일 발표할 예정이며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12월12일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이메일 kdsf.sarang@gmail.com 문의 (714)772-7777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