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재니 정 클로스터 시의원 후보
▶ 재임기간 한인-타운정부간 가교역할 최선, 한인주민 소외받지 않는 타운 만들것

재니 정(사진)
“언어와 문화 장벽을 허물고 노인 복지 개선에 초점을 두겠습니다”
오는 11월 2일 치러지는 뉴저지 본선거에서 클로스터 시의원 3선에 도전하는 재니 정(사진) 민주당 후보의 약속이다.
정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클로스터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인 주민들과 클로스터 타운정부 사이를 잇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어릴 적 언어와 문화 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을 보면서 주민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꿈을 키웠고 이는 시의원으로서 내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올해 클로스터 시의원 선거에는 정 의원과 레나 케이즈만이 민주당 후보로, 한인 크리스토퍼 조씨와 앨리사 래트너 현 시의원이 공화당 후보로 출마해 경쟁을 펼친다. 후보 4명 중 당적에 관계없이 다득표 순으로 2명이 3년 임기 시의원으로 선출된다.
정 의원은 “시의원 재임 기간 클로스터에 한국어 구사가 능통한 한인 경찰관 2명이 채용됐다. 시의원 3선에 성공한다면 한인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받지 않고 공동체 의식 속에서 함께하는 클로스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클로스터의 최대 현안에 대해 노인 복지 개선을 꼽았다. 그는 “클로스터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주민들이 참 많다.
하지만 공동체를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노년층이 점차 타운을 떠나는 상황은 아쉽다”며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시니어센터 프로그램 확충을 비롯 노년층과 학생 간 교류강화 등 노인복지 개선에 초점을 두겠다. 공교육과 노인 복지에 예산이 균형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나는 클로스터에서 스몰비즈니스를 운영했던 어머니 아래에서 자랐고, 지금은 클로스터에서 10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자 주민들의 이웃이다.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이 기댈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며 “지난 5년간 클로스터 시의원으로 일할 수 있어 더 없이 영광이었다. 계속 주민들을 대변할 수 있도록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해주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냈다.
정 의원은 시카고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8학년 때부터 클로스터에서 30년간 살고 있다. 뉴욕주 자격증 소지 변호사이면서 현재는 주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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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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