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신사와 아가씨' 배우 이세희가 지현우의 품에 안겼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 집으로 돌아간 박단단(이세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국은 앞서 험한 일을 하고 있는 박단단을 발견하고는 "박선생 여기서 뭐하냐. 나랑 같이 가자"며 분노했다. 박단단은 안 된다며 거절했으나 이영국이 이세종(서우진 분)의 이름을 꺼내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국은 "세종이가 많이 아프다. 박선생만 찾는다"고 말했고, 마침 걸려온 이세종의 전화를 바꿔줬다.
전화 속 이세종은 "선생님 맞냐. 왜 안 오냐. 나랑 약속하지 않았냐"며 울음을 터뜨렸고 박단단은 이세종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알겠다. 선생님이 금방 갈게. 울지 말고 기다려라"며 이영국의 차를 탔다. 이세종은 이영국에 박수철(이종원 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었다고 설명했고, 이영국은 애나킴(이일화 분)에게 다 설명 들었다며 미소지었다.
이영국은 이 사실은 당분간 둘만 알고 있자며 대화를 마쳤다. 이후 아이들과 상봉한 박단단은 서로 꼭 끌어안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영국은 다음 날 삼남매와 손을 꼭 붙잡고 걷고 있던 박단단을 마주쳤다. 네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러 나온 길이었다. 이영국은 기사를 보내고 네 사람 틈에 합류해 손을 잡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영국은 이후 박수철을 직접 찾아갔다. 이영국은 지난 일에 대한 사과를 직접 전하며 자신이 박단단과 박수철의 관계를 알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수철은 이에 박단단을 만나 애나킴이 이해를 도와줬다는 걸 알게 됐고, 따로 애나킴을 찾아가 감사를 전했다. 애나킴은 박수철이 가까이에서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당황했다.
한편 왕대란(차화연 분)은 조사라(박하나 분)를 따로 만나 작당모의를 했다. 왕대란은 조사라가 이영국에 마음이 있다고 말하자 "나는 조실장 내 며느리 삼고 싶다. 이제 우리 둘이 있을 때는 어머님이라고 해라"며 조사라의 손을 꼭 잡았다. 왕대란은 이후로도 조사라에 전화를 걸어 별장에서 보낼 이세찬(유준서 분)의 생일에 거사를 치러보라며 부추겼다.
조사라는 이기자(이휘향 분)이 선물한 새 속옷까지 들고 별장으로 향했으나 막상 이기자가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소리에 "빨리 다녀오겠다"며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이영국과 박단단은 조사라가 없는 사이 이세찬의 생일 케이크 크림을 서로에게 묻히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박단단은 낮에 떨어뜨린 핸드폰을 찾으러 밖으로 향했고, 길을 잃은 데다 발을 헛디기까지 해 다치고 말았다. 박단단은 이영국이 자신을 찾아내자 품에 안겨 울음을 터뜨렸고, 이영국은 박단단을 토닥여주며 눈길을 모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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