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게임위, 시티필드 구장 등 후보지 거론
뉴욕시 등에 신규 카지노를 오픈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뉴욕주 게임위원회는 오는 12월10일까지 다운스테이트지역 카지노사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의향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게임위원회는 다운스테이트지역에 최대 3곳의 카지노를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이미 퀸즈의 라지노월드, 용커스의 엠파이어 시티 카지노 등이 운영 중이므로 뉴욕시 등에 카지노 1곳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한인 김수형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발리스’(Bally’s)를 비롯해 윈 리조트(Wynn Resorts), 라스베가스 샌즈(Las Vegas Sands) 등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카지노는 다운스테이트 지역인 뉴욕시 5개 보로를 비롯해 롱아일랜드, 웨체스터, 라클랜드, 풋남 카운티 등에서 오픈할 수 있다.
현재 맨하탄 다운타운과 플러싱 시티필드 구장, 롱아일랜드의 벨몬트 팍 경마장, 스태튼 아일랜드 하키구장 등이 신규 카지노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주게임위원회에 따르면 신규 카지노가 개설되면 연간 4억2,000만달러에서 최대 6억3,000만달러의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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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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