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트레인 전기화, SF페리 확장
▶ SV바트 추가확장...2030년까지
베이지역은 인구성장에 발맞춰 고속도로, 버스, 기차, 페리 등 각종 대중교통과 기반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펀딩 부족 등 재정적 이유와 지난해에는 팬데믹이라는 변수가 찾아오면서 일부 공사들은 원래 완공 예정일보다 늦춰지기도 했다. 다음은 현재 베이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바트, 뮤니 등 주요 대중교통 공사 진척 상황과 예상 완료일.
■반네스 버스 래피드 트랜짓
SF시교통국이 진행중인 반네스 버스 래피드 트랜짓(‘반네스 개선 프로젝트’)은 반네스 애비뉴 2마일 구간에 버스를 경전철로 바꿔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6년 시작돼 당초 2019년이 완공 예정일이었으나 여러 이유로 3년 연기된 끝에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센트럴 지하철 확장
뮤니 메트로 T-3가 지하철 라인에 정류장 4개가 추가되면서 뮤니 메트로 이용객들은 4가와 킹 스트릿 칼트레인 역에서 유니언 스퀘어와 차이나타운까지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됐다. 현재 추가되는 각 정류장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놓여있으며, 열차도 시험 운행이 이뤄지고 있어 내년(2022년) 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2010년 시작됐다.
■칼트레인 전기화 서비스
칼트레인이 오는 2024년부터 열차 전기화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열차 시스템을 현대화하려는 노력으로 승객들은 더 조용하고 빠른 열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17년 공사가 시작돼 당초 2022년 완공이었으나 비용이 19억8천만달러에서 23억달러로 증가하고 팬데믹이 겹치면서 완공 예정일이 2024년으로 연기됐다.
■SF페리 서비스 확장
SF베이 페리가 트레져아일랜드와 SF 미션베이까지 서비스를 확장시키기로 했다. SF페리측은 이를 위한 부분적인 기금 지원을 받은 상태다. 당국은 사우스베이 레드우드 시티와 이스트베이 버클리, 카키네즈 해협까지 취항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는 못한 상태다. 레드우드 시티로의 확장은 2024년 예상되고, 버클리와 카키네즈 해협 확장은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밸리 바트
바트는 지난해 6월 그린과 오렌지 라인을 노스 산호세까지 확장시켰으며, 4개 역을 더해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산타클라라 밸리 교통국은 설계 및 엔지니어링 단계에 있으며, 이 69억달러 규모 확장 공사는 2030년에 완료될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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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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