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47대 교협회장단. 왼쪽부터 부회장 심대식·회장 임헌묵 목사, 평신도 부회장 이성훈 장로.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는 25일 필그림교회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부회장 임헌묵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인준했다. 임헌묵 목사(68)는 한국침례신학교를 졸업했으며 남침례교단 소속의 라이프교회(락빌 MD)를 섬기고 있다. 가족은 부인 임경애 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전임회장 이범 목사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은 임 목사는 “지난 1년간 부회장으로 섬기면서 어려운 교회의 현실도 확인하고 협의회의 역할에 대하서도 고민하게 됐다”며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함께 연구하고 공부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 출범한 47대 교협의 표어는 ‘교회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교협’으로 정했으며 조만간 임원진을 구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임감사에는 배현수‧정영만 목사가 선임됐다.
이날 총회에는 70여 회원 교회를 대표해 125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회장 후보가 될 부회장도 선출했다. 심대식 목사와 이태봉 목사가 출마한 가운데 절반이 넘는 82표를 받은 심 목사가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평신도 부회장에는 이성훈 장로(락빌한인장로교회)가 추천돼 인준을 받았다.
부회장으로 선출된 심대식 목사(로고스장로교회, 섄틸리 VA)는 “앞으로 여러 교회들을 직접 방문해 함께 기도하고 살피면서 각 교회별로 진행하고 있는 노방전도도 보다 조직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임회장을 도와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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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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