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선교사의집 보금자리 마련 기금모금 내달 말까지 100만달러 목표

26일 뉴욕선교사의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사장 성기로 장로(왼쪽)과 대표 최문섭 장로가 선교사의집 마련을 위한 기금 모금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뉴욕시에서 유일하게 전세계 선교사들을 위한 숙소를 제공하는 뉴욕선교사의집(대표 최문섭 장로)이 보금자리 마련 기금 모금에 나섰다.
지난 2007년 퀸즈 플러싱의 한 2베드룸 아파트에서 뉴욕 방문 전세계 선교사들의 쉼터 역할을 시작한 뉴욕선교사의집은 이후 한 독지가의 도움으로 플러싱 162스트릿과 35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주택을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무료로 운영해왔다.
이후 해당 주택이 매각되면서 다시 장소를 옮기게 된 선교사의집은 조지아주를 기반으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 한인 사업가의 도움으로 현재 플러싱 유니온스트릿과 29로드 인근에 위치한 주택을 현재까지 무료로 사용해오고 있다.
그러나 올초 현 주택 소유주가 자금 운용상의 이유로 해당 주택의 매각을 결정하고 선교사의집측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 매입을 제안한 상황이다.
최문섭 장로는 “선교사의집은 방 하나 당 하루 20달러의 비용으로 선교사 및 가족들의 쉼터를 제공해왔으나 시설을 운영하기에는 이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지원해준 많은 후원자들 덕분에 지금까지 버텨올 수 있었다”며 “현재 선교사의집은 숙소 제공을 비롯해 뉴욕에서의 의료 서비스 이용과 소셜서비스 이용 안내 등을 함께 돕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교사의집은 주택 소유주가 제시한 매매가 140만달러 중 절반 이상인 100만달러 모금이 필요하고 내달 말까지 목표 금액을 달성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선교사의집은 주택을 구입하게 되면 현재는 사용이 제한되어 있는 지하실을 개보수해 ‘미션 커뮤니티 센터’로 마련하고 지역 선교단체, 교회, 선교기관들에게 공간을 빌려주며 각종 소셜서비스를 제공하고 선교지망생을 발굴하는 장소로 사용할 계획도 내비쳤다.
현재 선교사의집이 사용 중인 주택은 지하와 지상 1, 2층 등 총 3개층 4,600스퀘어피트 규모다.
선교사의집은 매년 1,000여명의 선교사와 그 가족들이 방문하고 있는 소중한 장소이기에 선교사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후원금 보내실 곳(체크 수취인 Sunny Foundation, Inc.)
142-03 29th Rd., Flushing, 11354
문의 516-721-8101, sunnyusany@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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